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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예약 대란 없었다”…LG CNS, 병목 현상 90% 이상 개선 완료

입력 | 2021-08-10 16:35: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접종실로 향하고 있다. 2021.8.9/뉴스1


LG CNS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의 정상화 작업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만 50~60세를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접종예약시스템에 1000만 명에 달하는 대상자가 동시에 접속하자, 시스템이 먹통이 되며 큰 혼선을 빚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의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LG CNS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LG CNS 아키텍처 최적화팀은 5일간 면밀한 분석을 통해 예약 서비스 병목 현상 90% 이상을 개선해 시스템 정상화 작업을 끝냈다. 백신예약시스템은 총 16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의 10부제로 나눠 운영 중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