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삼포해수욕장.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가득하다.2021.8.6 /뉴스1
6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8월 첫째주(2~5일)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4.7명이다.
이는 이전 7월 넷째주(43.1명), 다섯째주(43.6명)보다 각각 42.6%, 43.3%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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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인 이른바 ‘7말8초’(7월 말~8월 초) 기간 중 두 번째 주말인 7~8일을 앞두고 있어서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첫 주말인 지난 7월10일 오후 속초해수욕장에 물놀이를 하러 나온 피서객들로 가득하다. 2021.7.10/뉴스1
특히 같은 기간 고성지역 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 수는 16만2498명에서 67만6280명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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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점검 대상은 출입구 체온스티커 배부, 안심콜 및 발열체크 실시 여부, 샤워실 이용객 명부 확보, 백사장 내 거리두기 등이다.
해수욕장 폐장 뒤 투입할 안전관리요원도 조기 투입해 방역수칙 홍보, 계도활동을 벌인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휴가철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고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