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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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약의 간판 조광희(28·울산시청)가 2회 연속 올림픽 준결선에 진출했다.
조광희는 4일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200m 준준결선 3조 경기에서 35초048로 1위를 차지해 준결선에 올랐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 1인승 200m, 2인승 200m에서 모두 준결선에 진출한 그는 두 대회 연속 준결선행을 이뤘다. 남자 카약 1인승 200m 준결선은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다. 조광희는 준결선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8명씩 나눠 치러지는 준결선에서 각조 1∼4위가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은 같은 날 오전 11시42분에 열린다. 조광희는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한국카누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