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고령의 환자와 의료진이 화투 치는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지난 1일 트위터에는 “격리된 요양병원에서 할머니와 화투를 치는 의료진. 외로운 할머니를 위한 작은 노력과 배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왼편에는 환자복을 입은 노인이 고심하듯 화투패를 내려 보고 있으며, 전신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그 맞은 편에 앉아 어르신을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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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하며 “경외심을 느낀다‘고 했다. (심상정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방호복을 입고 꼿꼿하게 허리를 세운 채 고요히 할머니를 응시하는 의료진의 모습에 경외심을 느낀다”며 “시대의 사랑은 ‘돌봄과 연대’인 것 같다”고 적었다.
한편 4주 차를 맞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요양병원 방문 면회가 금지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