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백신 접종계획 발표…예약 혼란 재발 않아야" "전철 CCTV 설치율 37.5%…예산 우선 배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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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부울경 메가시티 미래전략추진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언급하며 “두 분의 공석 생긴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민주당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이 공백울 차질없이 메워서 부울경 메가시티의 비전이 중단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 특별히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건설 부지 현장을 시찰하고, 가덕신공항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 해운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국내외 선사 운임 담합 과징금 문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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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특히 위성곤 의원이 이번에 해운 관련 법안을 제출해놨다”며 “공정위 관련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 예외를 신설한 법안이 잘 심의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이날 발표 예정인 18~49세 8월 백신 접종계획과 관련해 “지난 50대 사전예약시 발생한 혼란과 불편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당국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백신행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제 기준 백신 접종률이 35%를 돌파했다. 9월 목표 접종률인 70%까지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셈”이라며 “제약업체 사정에 따른 돌발 상황까지 대비해 촘촘하게 계획을 수립,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지난 25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 1호선 강제추행 사건에 대해 “이른 아침이었다고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서 이런 범죄가 벌어진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특히 사건 당시 열차 내에 CCTV가 없어서 자칫 더 끔찍한 범죄가 발생할 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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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