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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들어 홍수로 146명 사망·실종…재산피해 21조원

입력 | 2021-07-28 17:42:00


중국 허난성 등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올 들어 전국적으로 146명이 홍수로 숨지거나 실종했다.

국가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는 2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올들어 연인원으로 3481만명이 홍수 피해를 입었고 14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면서 “7만2000채 가옥이 무너졌고, 직접 재산피해는 1230억위안(약 21조 79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저우쉐원 국가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 비서장은 “다만 올해 이재민수와 사망.실종자수는 지난 5년간 평균보다 34%, 64%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수로 무너진 가옥 수와 직접 재산피해도 5년간 평균보다 45%, 22% 감소했다.

저우 비서장은 “지난 17일부터 허난성, 산시성, 네이멍구자치구 등 지역에서 1540만명이 홍수 피해를 입었고, 9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전했다.

특히 허난성에서 홍수로 73명이 숨졌다. 수재민 수는 1366만4000여명이고 홍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 면적은 1만214㎢이고 무너진 가옥은 5만2000여채에 달한다. 지금까지 직접 재산 피해 규모는 885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설상가상으로 27일 저녁부터 허난성 대부분 지역은 6호 태풍 인파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28일 오전까지 허난성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내렸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