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KB 손해보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KB 손해보험 선수단의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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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지난 12일 한국전력에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열흘 만에 다시 배구계에 악재가 닥쳤다.
22일 배구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에서 각각 선수 1명씩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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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의 경우 새 시즌 준비를 진행하던 상황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날 V리그 남녀부 14개 팀 감독들이 모여 진행하려고 했던 기술위원회가 취소됐다.
특히 프로배구는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KOVO(한국프로배구연맹)컵대회를 앞두고 있다. 추후 선수단 내 추가 확진자나 밀접 접촉자 발생 상황에 따라 대회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KOVO측은 일단 컵대회까지는 3주 가량 시간이 있는 만큼 대회 진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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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