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장으로 사용될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성지 내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이 20일 완공됐다.
당진시는 이날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 축성식을 가졌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유흥식 대주교, 주한 교황대사인 앨프리드 슈에레브 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기억과 희망’은 2만154m²의 터에 13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건물면적 4752.5m² 규모로 복합예술관과 휴게광장 및 산책로, 전시실 등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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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이 고향인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