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광고 로드중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월 전 세계 백신 접종 규모 순위 100위 밖에서 접종을 시작했던 대한민국이 백신 접종 시작 100여 일 만에 25위 안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16일 페이스북에 ‘백신 1회 이상 투여받은 총 인구 비율 그래프’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라고 강조했다.
백신 1회 이상 투여받은 총 인구 비율 그래프. 김부겸 국무총리 페이스북
광고 로드중
아울러 “어제까지 1300만 명이 넘는 국민들께서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전 국민의 25%가 넘는 수치”라며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상반기 백신 접종 목표를 보름 앞당겨 달성하게 됐다. 모두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 총리는 “내일은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된다. 7월부터 만 18세부터 59세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접종 대상도 크게 늘고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해 하루라도 빨리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