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기타가 남편 같아 버리지 못했는데, 의미 있는 데 쓰였으면 해서 기증하게 됐다.”
“서울시 악기 나눔을 통해 태어나 처음으로 나의 첼로를 갖게 됐다. 이 첼로로 매일 연습해 다국적 어린이 오케스트라에 한국 어린이 대표로 선발됐다.”
2019년에 시작된 서울시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 참가자들의 사연이다.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1536점의 악기를 취약계층 학생, 우리동네 키움센터, 사회복지기관·단체 등에 기증했다.
광고 로드중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