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꽃길은 없었다’ 출판기념회에서 출판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6.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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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레이스에 뛰어든 김두관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큰 형님 죄송하고, 앞으로 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2012년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을 공격한 것에 대한 사과다.
김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제 오판은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야권 최초 경남도지사 자리를 버리고 나온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경선에서 ‘원 팀’ 시너지를 만들기는커녕 유력 주자였던 문 대통령을 공격했던 사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에게 샀던 반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도 알고 있다. 제 탓이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씨의 권유로 사과에 나섰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김 씨의 권유로 영상으로나마 (사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고 나니 조금은 후련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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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