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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10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것이 거시경제는 물론, 법적 문제 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제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에 대한 입장을 질문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것은 많은 거시경제, 금융, 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우리는 국면을 면밀히 주시하고 엘살바도르 당국과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상단이 10일 현지에서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등 엘살바도르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IMF는 현재 엘살바도르와 구제금융 협상을 벌이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