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난 뒤 AS로마(이탈리아)와 계약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도했던 해리 케인의 이적을 응원했다.
토트넘의 간판선수 케인은 최근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케인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5경기 23골14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8승8무12패(승점 62)로 7위에 그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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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음 시즌 UCL에 나서는 빅클럽들이 케인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그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그런 상황서 토트넘에서 케인과 함께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모리뉴 감독조차 케인의 이적을 지지하고 나섰다.
모리뉴 감독은 영국 매체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케인은 EPL 최고의 공격수”라고 호평한 뒤 “그런 선수라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팀에서 뛰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케인이 최근 토트넘에 큰 불만을 품고 있는 걸 감안하면, 토트넘이 아닌 다른 팀에서 뛰는 게 케인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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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은 “케인은 좋은 축구선수이자 좋은 사람”이라며 케인을 칭찬했고, 케인 역시 “토트넘이 왜 모리뉴 감독을 내보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며 모리뉴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