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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책방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 5일 박정민이 지인과 함께 운영한 책방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책방 측은 “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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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 아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린다.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사랑으로 감싸주셔서 많은 힘이 됐다”고 했다.
또한,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는 지금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오래 이 자리를 지켜보겠다는 약속을 지켜드리지 못한 것도 너무나 죄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다시 한 번, 더 번듯한 모양새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때는 좀 더 성숙한 책방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방문해주신 모든 손님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재차 드린다. 부디 이 책방이 여러분의 작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기도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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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