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의자 수배에 현상금 2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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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필라델피아 소재 던킨도너츠에서 강도에 의한 총격으로 매니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ABC 필라델피아 채널 ‘WPVI’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필라델피아 북부 웨스트켄징턴 소재 한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동트기 전 벌어진 강도 사건으로 매장 매니저가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5시30분께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매장 개점을 준비하려는 매니저에게 용의자가 다가와 뒤에서 총을 겨누고 매장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고 한다. 이후 들어선 가게 안에서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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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측은 성명을 통해 “필라델피아 던킨 매장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을 알고 있다”라며 “던킨의 직원 모두가 매니저의 사망을 알고 슬픔에 빠졌다. 우리 마음은 그 유족과 친구들을 향한다”라고 애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던킨 매장 점주는 현지 조사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경찰은 이 사건 용의자를 찾기 위해 2만 달러(약 222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