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자고 있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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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자고 있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38·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45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원룸에서 남자친구 B씨(20대)의 가슴 등을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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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범행 전날부터 B씨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자 B씨 원룸을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B씨는 술 취해 자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B씨 휴대전화에 내 번호가 지워져 있어 화가 나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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