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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과 이욱 W재단 이사장이 5일 결혼식을 올린다.
벤과 이욱 이사장은 이날 가족, 친지들을 초대해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가수 김태우와 2F(이프)가 부를 예정이다.
앞서 벤은 지난 4일 SNS에 “드디어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하게 됐다”며 “아쉽게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축하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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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결혼식이 미뤄졌고, 혼인신고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 미뇽’으로 데뷔한 후 솔로로 전향해 ‘180도’, ‘열애중’, ‘꿈처럼’,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음원강자로 통한다.
지난달에는 2001년 발매된 ‘키스’의 곡을 리메이크한 싱글 ‘여자이니까’를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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