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ABC뉴스 등에 따르면, 멕시코 중남부 푸에블라주 산타마리아 자카테펙의 농지에 지난달 30일 커다란 싱크홀이 생겨났다.
처음 생겼을 때는 지름이 약 30m 정도에 불과했지만, 다음날(31일) 60m로 커졌고, 1일에는 80m로 세배 가까이 커졌다. 싱크홀 안에는 물이 가득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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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바르보사 푸에블라주 주지사는 “싱크홀은 물이 압력을 멈출 때까지 팽창할 것이다”며 인근 주민에 주의를 당부했다.
싱크홀 발생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당국은 지질학적 결함니나 토양에 포함된 수분량의 변화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