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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관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가 또 1건 확인됐다. 지난해 5월 첫 신고 이후 5번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4번째 사례가 확인되었던 지난 3월 이후 1건의 신고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역학조사·실험실적 검사 및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부합 사례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 판정(2월2일)을 받았던 8세 남아다. 그는 생활치료센터 입소했다가 퇴원(2월2~10일)했으며, 이후 발열·설사·두통 등 증상이 발생해 의료기관 입원 치료 후(4월21~26일)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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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코로나19와 다기관염증증후군 연관성이 확인된 소아·청소년은 △11세 남아(지난해 5월25일 신고) △12세 남아(지난해 9월17일 신고) △14세 여아(지난해 10월15일 신고) △15세 남아(1월27일 신고) △8세 남아(4월22일 신고) 등 5명이다. 이들은 모두 회복 후 퇴원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지난해 4월 이후 유럽 및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보고된 특이사례다. 코로나19 감염 수주 후 발열, 발진, 다발성 장기기능 손상 등이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한다.
국내에선 ‘소아괴질’·‘어린이 괴질’ 등 표현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역당국은 해당 표현이 막연한 불안과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또는 ‘다기관염증증후군’이란 표현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