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현지 시간)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웨이보에는 람보르기니 배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로 꼬치를 구워보겠다고 나선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웨이보 갈무리) © 뉴스1
지난 30일(현지 시간) 중국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는 황당한 행동으로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태워 먹을 뻔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중국 후난성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남성 A씨가 람보르기니 배기구에 고기를 꽂은 긴 꼬챙이를 갖다 대고 있다. 배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로 꼬치를 구워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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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꼬치 굽기에 한창이었고, 다른 일행은 이 모습을 실시간으로 촬영하여 송출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런데 잠시 후 보닛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차량에서는 다량의 붉은 액체가 흘러나왔다.
이에 운전석에 있던 남성과 꼬치를 굽던 남성은 물론 구경꾼들 모두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웨이보에는 람보르기니 배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로 꼬치를 구워보겠다고 나선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웨이보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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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부상자는 없었고 큰 폭발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수리비는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대 가장 비싼 꼬치”, “차주의 심경을 알 수 없지만 람보르기니를 살 수 있는 사람들은 별로 신경 안 쓸 것 같다”, “정말 신경 썼으면 이렇게 놀지도 않을 것”, “일반인들은 이해가 안 된다”, “재벌 2세가 웃자고 벌인 일”, “역시 부자의 세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