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경선서 종합 2위로 본선 진출 "국민통합 선봉장으로 대선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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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 선출을 위한 본경선에 진출한 나경원 전 의원은 28일 “내년 대선을 치러야 하는 국민의힘 당 대표는 통합을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 이 통합의 리더십의 적임자는 나경원”이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 당협위원장, 시당 상설 및 특별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정권교체를 위한 리더십은 변화만으론 안 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세대교체론’의 대표주자로 예비경선 여론조사에서 종합 1위에 오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대선만 해도 문재인 후보 득표율보다 안철수와 홍준표 후보 득표율 합계가 더 높았다”라면서 “결구 대선을 치를 당 대표의 필요충분조건은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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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당원 선거인단 50%·일반 국민 50%를 상대로 실시된 당대표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 나 전 의원은 득표율 29%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41%)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당원 투표에서는 나 전 의원이 32%를 얻어 이 전 최고위원(31%)을 누르고 1위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