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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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온주완, 박호산, 안연홍이 심상치 않은 눈빛과 분위기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3인 3색 첫 포스’가 공개됐다.
오는 6월4일 처음 방송되는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눈과 귀를 마비시키는 마라맛 스토리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펜트하우스’는 시즌1 최종회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31.1%로 지상파 미니시리즈 중 5년 만에 30%를 넘기는 대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시즌2에서는 최고 시청률 31.5%로 자체 기록을 또 다시 돌파하는 광폭 행보로 드라마계 역사를 새로 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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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은 주단태(엄기준 분) 대신 감옥에 갔던 강마리(신은경 분)의 남편이자 유제니(진지희 분)의 아빠 유동필 역으로, 시즌2 최종회에서 출소 후 곧바로 심수련 주위를 맴도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천서진(김소연 분) 딸 하은별(최예빈 분)의 개인 학습 플래너 선생 진분홍 역 안연홍은 로건리의 스파이로 정체가 밝혀졌으나, 점점 하은별을 향한 광기의 집착을 보이다 급기야 천서진으로부터 하은별을 완전히 분리하는 행보로 소름을 유발했다.
이와 관련 온주완, 박호산, 안연홍이 비장함과 여유로움, 섬뜩함을 풍기고 있는 ‘펜트하우스3’ 속 ‘3인 3색’ 첫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검은색 착장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는 준기는 비장함이 서려 있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에게 시선을 둔다.
반면 유동필은 화려한 옷으로 멋스러움을 드러낸 데 이어, 뒷짐을 진 자세와 눈웃음 어린 표정으로 여유로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진분홍은 또렷한 눈망울과 살며시 지은 미소로 단호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폭풍전야 같은 세 인물의 모습이 앞으로 어떤 반전을 불러오게 될지 귀추를 주목시킨다.
그런가 하면 독보적인 아우라와 깊은 연기 내공을 겸비한 온주완, 박호산, 안연홍은 단 몇 번의 등장만으로 각자의 존재감을 200% 발휘,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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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아직 선인인지, 악인인지조차 알 수 없는 새로운 인물들의 정체와 활약도 시즌3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펜트하우스’의 판도를 뒤흔들 만큼 결정적 열쇠로 작용할 준기, 유동필, 진분홍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펜트하우스3’는 이날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