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몽골발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예보된 28일 오전 서울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4.2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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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서단 백령도에서 몽골과 중국발 황사가 관측됐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2, 23일 몽골과 중국의 네이멍구고원 및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해 이날 오전 8시35분 백령도에서 관측되기 시작했다.
오전 9시 기준 백령도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49㎍이며 같은 시각 경기 수원(64㎍)과 서울(57㎍)에서도 소량의 황사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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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황사가 계속 유입돼 25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호흡기 질환자와 어린이, 노약자는 외출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