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文 3박5일 스케치] “동맹의 힘 필요할때 美와 함께”… 흑인추기경엔 ‘손수레 십자가’ 선물
노병 앞에 무릎 굽힌 두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6·25전쟁 당시 중공군과 맞서 싸운 랠프 퍼킷 주니어 예비역 대령(가운데)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워싱턴=뉴시스
문 대통령은 착공식에서 “미국과 한국은 고통스러운 역사도, 영광스러운 순간도 항상 함께해 왔다. 앞으로도 동맹의 힘이 필요한 순간마다 한국은 변함없이 미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 문제로 진척되지 않던 추모의 벽 건립 사업은 2018년 10월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10개월간 동아일보 등과 모금운동을 벌인 것을 계기로 급물살을 탔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서 공개된 추모의 벽 모형.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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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 워싱턴=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