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의 한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16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철원지역의 육군 모 사단에서 2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15일) 이 부대 소속 장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1명은 서울 동작구 확진자로 분류됐고 나머지 3명은 철원군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어 16일에는 부대 간부와 장병 2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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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확진자 중 영외 거주 간부 가족들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벌이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