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바퀴 달린 집2’ © 뉴스1
‘바퀴 달린 집2’에 배우 전혜진이 출격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에서는 배우 전혜진이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을 찾아왔다. 이날 ‘바퀴 달린 집’은 경기 광주 태화산 억새밭에 자리를 잡았다.
임시완이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전혜진을 초대했다. 김희원 역시 ‘불한당’에 함께 출연했고, 성동일 또한 전혜진과 영화 ‘희생부활자’에서 함께 연기했다고.
임시완이 전혜진을 위해 들기름 막국수를 즉석에서 준비해 전혜진이 들고 온 주꾸미 볶음과 곁들였다. 전혜진은 요리 실력을 묻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존 요리 실력이 확 늘었다며 “아이들이 세끼에 같은 걸 안 먹어”라고 털어놨다. 평소 먹을 것을 많이 생각하는 남편 이선균이 메뉴를 정하는 편이라고.
임시완의 들기름 막국수 간장소스가 너무 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채수 대신 간장을 두 배로 더 넣었던 것. 결국 이들은 주꾸미 볶음과 볶음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임시완이 오붓한 산책을 즐긴 전혜진은 이어 세 사람과 버섯을 채취해 버섯 샤부샤부를 준비했다. 이들은 버섯 샤부샤부를 먹다 샤부샤부를 얼큰한 고추장버섯전골로 바꾸어 다채로운 맛을 즐겼다.
임시완이 전혜진을 위해 ‘시완 바’를 열어 칵테일을 준비했다. 화려한 칵테일 재료들이 시선을 압도했다. 바텐더로 변신한 임시완은 익살스러운 동작으로 흥을 돋우었다. 김희원은 자신을 위한 무알코올 칵테일 ‘신데렐라’를 맛보고 시중에 파는 음료 이름을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2’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