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게임 콘셉트 공간 ‘DOT’ 개소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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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스타 부산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스타 주최기관인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3월 8일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로 부산시를 최종 선정한데 이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스타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산시와 함께 노력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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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체결식과 함께 게임 콘셉트 공간인 ‘DOT’ 개소식도 열린다. 게임과 그래픽 세계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DOT’는 유라시아 플랫폼 203호에 약 116.64㎡ 규모로 조성된 지스타 상시 플랫폼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지스타·게임콘텐츠 홍보 및 관련 부대행사 ▲게임×아트 협력 프로그램 ▲공공기관 연계 게임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이 개최된다.
‘DOT’ 개소식에서는 부산 출신 작가가 ‘DOT’에 설치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부산 게임기업에서 개발한 증강현실 비대면 실내운동 플랫폼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스타를 통해 부산이 게임친화도시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키로 했다. 강 회장은 2015년 4월부터 지스타조직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게임기업이 지스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스타를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로 성장시켰다. 이에 게임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마이스 산업,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강신철 회장에게 직접 시민증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그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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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