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경제기여 등 증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고용, 투자, 사회공헌 등 경영활동을 통해 약 4조9000억 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추산해보니 △경제 간접 기여성과가 5조3737억 원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5969억 원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110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SK 계열사들은 2019년부터 매년 이와 같은 3가지 분야에서 전년에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다.
납세, 고용, 배당 등을 의미하는 경제 간접 기여성과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사회적 가치 창출액이 32%(1조3143억 원) 늘었다. 납세 분야 성과액은 전년 대비 211% 늘었고, 장애인 의무고용률(상시 50인 이상 민간기업의 경우 전체 구성원의 3.1%) 목표도 달성했다. 사회공헌 사회성과 역시 전년 대비 60% 증가한 110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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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