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뉴스1 © News1
지난달 29일 에이핑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멤버 손나은과 관련해서는 “손나은은 멤버들과 당사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아쉽게도 손나은은 당사와 함께하지 못했지만 팀에 대한 애정은 6인 모두 한결같기에, 당사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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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에이핑크가 향후 완전체로도 활동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 가운데, 우선 플레이엠과 YG는 긍정적인 입장을 전하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플레이엠은 “앞으로도 멤버 6인 전원은 여전히 에이핑크로, 따로 또 같이 향후 팀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YG도 “손나은은 지난달 19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에이핑크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을 갖고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19일 재계약 소식에 앞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팬 송 ‘고마워’을 냈던 에이핑크는 당분간 개인 활동에 집중할 전망이다.
에이핑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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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은 이번 YG와의 계약을 통해 향후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초 JTBC 예능 ‘갬성캠핑’에 출연했던 손나은은 차기작으로 올해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을 확정지었다.
2018년 ‘마의 7년차’를 넘기고 멤버 전원 플레이엠과 재계약을 맺은 뒤 ‘1도 없어’ ‘%% (응응)’ ‘덤더럼(Dumhdurum)’ 등 한층 성숙해진 콘셉트로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새로운 2막을 열었던 에이핑크가 ‘따로 또 같이’ 행보를 통해 새로운 3막을 열어간다. 에이핑크의 개인 활동은 물론, 향후 완전체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