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와 전지희 혼합복식조(대한탁구협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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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혼합복식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가 5월 발표된 올림픽 랭킹에 따라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국제탁구연맹(ITTF)는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대회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 혼합복식 출전권을 올림픽 세계랭킹 기준으로 할당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현재 미할당된 혼합복식 출전권 6장 중 5장은 5월 올림픽 랭킹으로, 남은 1장(개최국 쿼터)은 6월 올림픽 랭킹으로 주인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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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탁구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 각 2명(NOC 배정, 출전 선수 미정)에 이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혼합복식 티켓 까지 획득, 전 종목에 출전하여 메달 획득을 노리게 됐다.
이상수는 “어렵게 티켓을 획득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착실히 준비해 한 게임 한 포인트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지희는 “각 국가에 한 조씩 나가는 혼합복식조에 출전하게 되어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책임감과 부담감이 자신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하여 올림픽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