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을 당한 루정후의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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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또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 범죄가 일어났다.
5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날 오후 1시46분쯤 워싱턴DC의 상점 주인인 루정후가 한 손님으로부터 얼굴을 두들겨 맞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손님은 폭행을 가하면서 “중국인들은 엿이나 먹어라. 나는 너희들이 싫다”고 외쳤다. 그는 도주했고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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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아시아계를 표적으로 한 증오 범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더힐은 이번 사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폭력이 더 심해짐에 따라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 상원은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 범죄를 막기 위한 법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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