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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英대학평가 건강-웰빙 50위

입력 | 2021-05-06 03:00:00

전세계 1200개 대학 대상 평가
병원-대학간 네트워크 구축 성과




순천향대의 차별화된 의학 교육 플랫폼 구축 노력이 국내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4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순천향대는 최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2021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시작된 THE 세계 대학 영향력 순위는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 평가와 달리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대한 대학의 책무 이행 정도를 평가한다. 순천향대는 이 중 건강·웰빙 분야에서 전 세계 1200개 대학 중 50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다.

그간 순천향대는 임상·보건 분야에서 선제적인 교육·연구 활동을 지원해 왔다. 서울 부천 천안 구미 4곳에 부속병원을 운영하며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및 대학 간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관련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그 역할이 더 커졌다. 의대 감염내과 연구진은 국내 질병관리청에 코로나19 대응 관련 조언을 하는 동시에 지난해에는 무증상 환자의 전파력과 환자 관리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중부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돼 일하고 있다. 부천병원은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수도권 환자 관리를 지원했다.

김승우 총장은 “건학 이념인 ‘인간사랑’을 중심으로 한 교육 및 연구 성과가 세계 대학 영향력 순위를 통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모든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