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7.2%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 “백신접종-재정지원 등이 경제에 도움 일자리 850만개 부족… 물가 오를 수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경제가 약 7%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자리 창출과 물가상승률 안정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며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는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여성의 주택금융’ 심포지엄 화상 연설에서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7% 증가할 것이며 이는 198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빠른 성장”이라고 말했다. 미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GDP 증가율은 1984년 7.2%를 기록한 후 1∼4%대를 유지해 왔다.
윌리엄스 총재는 낙관적 전망에 대한 근거로 강력한 재정 부양과 광범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꼽았다. 그는 “백신 접종, 재정 지원과 더불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이 경제가 진전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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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형 기자 a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