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으로 성전환한 할리우드 스타 엘리엇 페이지(34)가 토크쇼에 출연해 소회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성전환 사실을 밝힌 후 첫 TV 인터뷰다.
엘리엇 페이지는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애플TV플러스의 토크쇼 ‘오프라 컨버제이션’에서 성전환 수술 이후의 소회와 근황을 전했다.
페이지는 영화 ‘인셉션’,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다. 청순한 소녀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그의 과거 이름은 엘렌 페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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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티셔츠를 입고 가슴에 와 닿는 촉감을 느꼈을 때 내 인생 처음으로 내 몸에 편안함을 느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페이지는 지난 3월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다.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진행한 이번 인터뷰의 전체 영상은 3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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