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광고 로드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이후 접수한 사건 10건 중 4건이 검사의 비위 관련 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수처가 처음으로 수사할 ‘1호 사건’으로 검사 비위 관련 사건을 고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공수처에 따르면 공수처는 1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총 966건의 사건을 접수받았다. 이 중 검사와 관련된 사건이 408건(42.2%)으로 가장 많았다. 판사 관련 사건이 207건(21.4%)으로 뒤를 이었으며 기타 고위공직자 관련 사건이 105건(10.9%)이었다. 이밖에 사건 관계자를 특정하지 않은 사건이 246건(25.5%)이었다.
공수처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처리 등과 관련해 검찰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공수처의 검사가 관련된 사건을 ‘1호 사건’으로 정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수처는 다음주 중 ‘1호 사건’을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 로드중
검찰은 공수처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황제 조사’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가 내놓은 보도자료의 허위성을 수사하고 있어 두 기관 간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김 처장 등은 이 사건으로 고발된 상태다.
황성호기자 hsh03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