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열흘간 대규모 할인행사
이번 행사 기간에 롯데백화점 앱의 뷰티플러스 가입 고객에게는 7∼15%의 금액 할인과 10%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화장품 브랜드별로 구매금액의 5∼10% 상품권을 증정하고 마일리지도 적립해준다. 많게는 평소 해당 화장품을 구매할 때 적용되던 혜택의 두 배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1분기부터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화장품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3월 롯데백화점의 화장품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5%가량 올랐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거나 ‘집콕’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화장품 소비가 크게 위축됐지만 이제는 장기간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보복 소비’로 분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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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랑콤, 입생로랑 등을 보유한 로레알코리아와 함께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명품 화장품 7개 품목을 정해 세트 구매 시 롯데온 롯데백화점몰과 매장에서 1인 1회에 한해 엘포인트 5000점을 추가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 이재옥 상품본부장은 “선물 수요가 높은 5월을 맞아 고객들이 주변의 감사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