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글로벌 평가기관 ‘THE’ 발표
전남대가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100위권에 진입했다.
전남대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21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세계 101∼200위권에 진입했다. 전남대의 지난해 순위는 301∼400위였다.
올해 발표 순위 대상 대학은 지난해보다 347개나 늘어난 1115개였다. 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대학이 유엔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보여주는 랭킹이다. 전남대는 △건강과 복지 △교육의 질 △양성평등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 등 17개 항목 가운데 12개 필수 제출 항목에 참여해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교육·연구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