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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역 뒤 중림동 골목길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복합 문화공간 ‘중림창고’에 골목 책방이 들어선다고 21일 밝혔다.
중림창고는 낙후한 중림동 일대 지역 커뮤니티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구 중림동 441-1번지 성요셉 아파트 맞은 편에 무허가 판자 건물인 창고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골목 책방 ‘여기서울 149쪽’은 성요셉아파트 주민·상인 공동체 ‘149번지 이웃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커뮤니티 책방이다. 시는 일방적으로 운영 공간을 기획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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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서울로7017에서 중림창고 앞으로 이어지는 노후 골목길 재생 사업 ‘서울로 공공길(성요셉길)’이 5월 완료되면 골목 책방과 연계한 골목길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중림창고에 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골목 책방이 문을 열게 됐다”며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작은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