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로 선정된 뒤 김 씨는 “예전에 사고로 힘든 고비를 겪었을 때 소방관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 수 있었다”며 “남의 일 같지 않다는 마음에 몸이 이끄는 대로 구조에 나서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달 김 씨와 함께 수상자로 선정된 환경미화원 박영만(57), 허원석 씨(48)는 교통사고 화재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끌어낸 뒤 폭발을 피해 20m가량 떨어진 곳으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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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