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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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대학교에서 시설관리 직원의 몸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경 광주 북구 한 대학교 내에서 조경관리팀 직원 A 씨(56)의 몸에 불이 붙었다.
주변인 진술에 따르면 A 씨는 동료들과 업무 분장을 두고 다투던 중 홧김에 밖으로 나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었다. A 씨 주변에는 라이터 등 불을 붙일만한 화기가 없었지만 갑작스레 몸에 불길이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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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전기 등 우발적인 계기로 불이 붙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