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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를 운영하는 난다가 지난해 자사 지분 100%를 보유한 로레알을 대상으로 1만1000주 유상감자를 실시했다. 유상감자는 기업이 보유한 자본금을 줄이는 개념으로,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이거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난다는 지난해 로레알이 보유한 주식 중 1만1000주에 대해 유상감자를 실시했다. 주당 감자 대가는 1206만원이다. 난다는 총 1326억6282만원을 로레알에 지급했다.
유상감자란 주주들이 가진 주식을 기업이 값을 지불해 사들여 자본금을 줄이는 개념이다. 자본금은 전체 발행 주식 수에 액면가를 곱한 금액으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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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본잠식률이 높아질수록 사업이나 투자에 지장을 받기 때문에 유상감자를 통해 자본금 자체를 줄여 자본잠식률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난다는 지난해 매출액이 2563억738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어들었다. 영업익은 443억3191만원으로 28.3%가량 감소했다.
또 다른 이유로 로레알이 난다의 기업가치가 인수 당시보다 낮아졌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지목된다. 감자 이후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가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다. 주주 입장에서는 지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분 비율대로 보상을 받아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
지난 2006년 설립한 스타일난다는 의류·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명동과 홍대 오프라인 매장 뿐만아니라 백화점과 면세점에도 입점하며 ‘동대문 패션몰 신화’를 일군 상징적인 브랜드로 통한다. 지난 2018년 6월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L‘OREAL)은 난다 주식 100%를 약 6000억원에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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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