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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 21일 재계 주요기업 총수를 초청하는 행사를 준비하다 보궐선거 당일 무기한 연기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대자동차, SK, LG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대표를 한자리에 모아 ‘디지털 뉴딜 전략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자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각 기업의 디지털 뉴딜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와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계획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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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과기부 측은 “취소가 아닌 연기”라며 “행사 진행 구체 내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해 연기된 것이며 준비 중 행사를 연기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