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지난해 한국에서 벌어들인 매출이 약 44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코리아가 실적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442억6600만원, 영업이익 11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배 이상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3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 페이스북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80억달러(약 31조원)를 기록했다. 일일 활성 이용자(DAU)는 18억40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8억명으로 각각 전년보다 11%, 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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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