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13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21.4.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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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남양주소방서는 “이날 최초 불이 난 부영애시앙 식당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날 오후 9시 현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당초 화재 발생 직후 주민들로부터 “‘대피방송도 늦었고, 사이렌도 늦었고, 스프링클러도 작동되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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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4시29분께 이 건물에 불이 나 3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31명(남성 9명, 여성 22명) 중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는 15명(남성 2명, 여성 13명)이고, 병원 미이송은 16명(남성 7명, 여성 9명)이다. 미이송한 16명은 비교적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사망자나 중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남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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