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 "마지막까지 LG 제품 믿고 구매한 고객에 보답" A/S는 최소 4년 지원…LG페이는 최소 3년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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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한 LG전자가 휴대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LG전자는 8일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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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2019년 이후 출시된 제품 가운데 프리미엄 및 일부 보급형 모델부터 적용되며, LG전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은 구글의 OS 배포 일정,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LG전자는 판매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사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애프터서비스(A/S),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휴대폰 A/S는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최소 4년간 지원한다. LG휴대폰 사용자는 전국 12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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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휴대폰 사용자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걱정 없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