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달리며 선두 전북 맹추격 이동준 4호골로 득점 2위 점프 광주 펠리페 멀티골, 수원FC 완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2위 울산은 7일 3위 서울과의 8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조지아 출신 외국인 선수 바코(사진)가 국내 무대 데뷔 골에 1도움까지 기록한 데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 2연승을 달리며 5승 2무 1패(승점 17)를 기록한 울산은 선두 전북(승점 20)에 승점 3 차로 다가섰다.
울산은 전반 13분 서울 정한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힘겹게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울산은 전반 28분 바코가 측면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대 앞까지 파고든 뒤 넘겨준 공을 김민준이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광고 로드중
전 국가대표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은 이날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광주는 펠리페의 멀티 골을 앞세워 수원FC를 2-0으로 이겼다. 인천과 수원은 0-0, 제주와 강원은 1-1로 비겼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