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8→4439만원…전국 유일 1천만원대 상승 평당가 상승률 2·3위 강남·송파 900만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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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전국 시·구별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분당구 아파트 3.3㎡당 평균매매가격은 3438만2000원이었지만, 올해 3월에는 4439만8000원으로 1년만에 1001만6000원 상승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0만 원대 올랐다.
이어 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3월 6642만9000원에서 7559만7000원으로 916만8000원 올랐고, 송파구는 4517만1000원에서 5433만5000원으로 916만4000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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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상평동에 위치한 ‘봇들마을3단지(주공)’ 전용면적 59.85㎡의 경우 지난해 3월 9억원(7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3월에는 13억5000만원(8층)에 매매돼 4억5000만원이나 뛰었고, 50%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파트매매 거래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0년 분당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413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1년간 전국 시·구별 3.3㎡당 평균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강남구의 아파트 3.3㎡당 평균전세가격은 3064만8000원이었는데 올해 3월에는 3851만2000원으로 786만5000원 올랐다. 두 번째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분당구’로 2020년3월 분당구의 아파트 3.3㎡당 평균전세가격은 1917만4000원이었는데 올해 3월엔 2647만6000원으로 1년간 730만1000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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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