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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냉장사업체에서 유흥업소로, 유흥업소에서 실내체육·목욕장으로 연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 47명 중 38명이 유흥업소 관련자다. 이들은 유흥업소 종사자 1명, 이용자 4명, 가족 등 관련 접촉자 33명 등이다. 이로써 지난달 24일부터 집단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270명으로 늘어났다.
또 이날 유흥업소를 감염 고리로 한 목욕장과 실내체육시설인 사하구 승학온천스포츠랜드에서도 2명이 새로 나와 확진자는 모두 3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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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2일부터 시행된 전수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유흥업소 종사자와 지난달 15일부터 유흥업소를 이용한 이용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에서 반드시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