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의 스핀오프인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여은파’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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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의 과거 성희롱성 발언들이 또 들춰졌다.
인형을 통한 성희롱 논란으로 인해 자신의 프로그램 ‘헤이나래’에서 하차 의사와 자필 사과문을 공개한 가운데, 이번엔 헨리에게 했던 말들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나래…몇달 전 나혼자산다에서도’ 등의 게시글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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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델 한혜진과 가수 화사와 함께 여성 멤버들이 헨리에 계속해서 수위높은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 방송에서 한혜진과 박나래, 화사는 차량을 이용해 한강에서도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이동했다.
이때 “한혜진은 이 시간에 차들이 왜 이렇게 많이 들어오냐”라면서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졌다.
이에 화사는 “카 데이트를 엔조이 하는구나”라고 받아쳤다. 또 “흔들리는 차 있는지 봐요”, “습기 차 있으면 백방이다” 등의 민망한 발언을 이어갔고, 박나래는 “흔들리는 차창 속에서~”라면서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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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헨리는 “추우니까요, 그때 추웠잖아요”라면서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나래와 한혜진이 “네 차냐. 회원님 차였어요?”라면서 몰아갔다.
해당 방송 이후 커뮤니티와 SNS등을 중심으로 박나래의 발언이 헨리에 대한 성희롱이라는 논란이 불거졌지만 당시에는 박나래 등 멤버들의 해명없이 관련 논란은 흐지부지 됐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그동안 업보가 쌓인 것”, “퇴출 시켜야 한다”, “적당히 좀 하지”, “저거 방송됐을 때 왜 논란 안 되나 궁금했는데 이제야 터지네”라면서 날을 세웠다.
앞서 지난 23일 스튜디오 와플 공식 유튜브 채널의 ‘헤이나래 EP.2’에서는 ‘최신유행 장난감 체험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회 한사바리를 곁들인…’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나래는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성희롱성 발언 및 행동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성이 같은 행동을 해도 그냥 넘어갈 수 있었겠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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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작진의 사과 이후에도 박나래 및 제작진을 향한 비판은 계속됐다.
한편 ‘헤이나래’는 박나래와 유튜버 헤이지니가 함께 출연하는 웹 예능으로, 동심 강제 주입 리얼리티 예능이다. ‘전체 이용가’ 대표 헤이지니와 ‘19금’ 대표 박나래가 만난 방송을 한다는 콘셉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