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오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진구 부전시장 앞에서 아들 박준홍씨와 함께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1.3.2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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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5일 막을 올린 가운데,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아들 박준홍씨가 직접 유세 현장에 등판해 주목을 받았다.
박형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부산진구 부전시장 앞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다.
박 후보의 지지 유세 이전 아들 박준홍씨가 국민의힘의 상징인 빨간색 자켓을 입고 등장해 박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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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항상 좋은 시선으로 아버지를 봐주시고 꼭 소중한 한표 부탁드린다”며 “부산시민, 상인분들 모두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텐데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박 후보는 자신의 고향이 부산인 점을 강조하며 부산을 위해 힘 써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저는 토종 부산 사람이다. 제가 동구에서 태어나서 비록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30년 전 동아대 교수 부임 이후 한번도 서울로 이사 가지 않고 부산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광안리를 살리기 위해 세계 불꽃 축제를 유치했다”며 “청와대 인수위 위원 시절 허남식 전 부산시장과 함께 부산 미래를 짊어질 강서 그린벨트 1000만평을 해제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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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유세 현장에는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도 참여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뉴스1)